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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분양현장] 대전 관저지구에 포스코 3000가구

뉴스 김성민 기자
입력 2015.10.26 03:05

포스코건설이 대전 노은·도안지구에 이어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관저지구에서 3000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를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말 대전 서구 관저4도시개발구역 30블록에서 '관저 더샵'을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상 25층짜리 9개동(棟) 규모로 총 954가구가 들어선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59~84㎡로 이뤄졌다. 입주는 2018년 4월로 예정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30블록에 이어 바로 옆 28블록과 41블록에도 추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총 3000여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관저4지구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어서 계약 직후 분양권 전매(轉賣)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좋다. 수요자 입맛에 따라 내부 공간 구성을 선택할 수도 있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알파룸과 주방 팬트리(식료품 저장창고)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전용면적 72㎡는 맞통풍이 가능한 복도창과 확장형 침실을 선택할 수 있다.

입주민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실내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독서실 등이 설치된다. 교통도 편리하다. 호남고속도로 서대전IC가 가깝고, 도안대로가 뚫리면 대전 유성구까지 차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유성구 봉명동 1017-1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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