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광역교통망 품은 도심형 타운하우스

뉴스 오승우 객원기자
입력 2015.10.22 03:00

김포 '수안마을' 마지막 30세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웰빙 문화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면서 전원의 여유로움과 힐링을 찾을 수 있는 타운하우스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광역교통망과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신도시를 중심으로 조성된 도심형 타운하우스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가 크게 늘고 있다.

타운하우스는 넓은 정원과 일조권을 확보하면서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장해 준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빌라와 다르다. 여기에 보안·관리가 쉬운 데다 소음과 주차문제가 발생할 여지도 별로 없으며 단지 내 부대시설도 다양해 다양한 커뮤니티 형성도 가능하다.

타운하우스에 거주하는 김선미(가명) 씨는 "아파트에 살 때에는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알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타운하우스에 살면서 이웃들과 좋은 친구로 지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여름에 마음 편하게 대문 열어놓고 사는 것은 물론, 이웃끼리 동호회를 결성해 요가나 골프 같은 운동도 함께할 수 있다는 건 아파트에 살 때는 상상도 못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도심형 타운하우스 중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인근의 김포 수안마을도 인기 높은 단지다. 서해그랑블로 잘 알려진 서해종합건설이 건설하며 총 150세대로 비교적 대단지인 김포 수안마을은 지난해 1차 분양이 완료된 데 이어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2차 물량도 모두 소진됐다. 내년 9월 입주분인 30세대만 남았다.

김포 수안마을 2차 타운하우스는 전용면적 94~136㎡형으로 방 3개와 욕실 2~3개 등으로 이루어졌다. 일반 아파트에서 겪을 수 있는 층간 소음 문제가 없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가 가능하다. 모든 가구가 단독주택형 2층 규모로 개인 정원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점. 고객은 한필지의 토지를 매입하고 자신의 기호에 맞게 선택형으로 건축을 진행한다. 다양한 타입의 전원주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내부 인테리어 역시 여러 타입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등 입주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세부적인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단지 내에는 텃밭, 어린이 수영장, 약수터, 바베큐장, 생활운동기구 등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전원생활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 방범용 CCTV와 펜스 설치는 물론 무인경비시스템 등 강력한 보안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도심형 타운하우스인 김포 수안마을은 총 150세대 중 30세대만 남았을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 김포 수안마을 제공

교통도 매우 훌륭하다. 복합업무지구·생태환경지구·문화교류지구로 조성되는 친수형 커낼시티(Canal City) 바로 위에 위치해 있어 김포도시철도(공사 중)가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또한 수도권 지하철 5, 9호선을 연계해 여의도(25분)와 인천으로 가기 편리하다. 김포 한강로를 이용하면 여의도·목동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고, 양곡IC(5분 거리)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공사 중)도 이용 가능하다.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이미 갖춰졌다. 한강신도시 중심상업지와 가까워 이마트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조류생태공원, 한강시네폴리스, 대명항과 강화지역의 마니산 등 다양한 생활·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김포뉴고려병원, 김포우리병원 등도 위치해 있다. 특성화 초교인 수남초교(스쿨버스 운행)와 김포 한가람초중교, 김포외고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 부분도 걱정이 없다. 수안산성(문화 유적지) 기슭에 위치해 대능리토성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한강신도시의 허파로 불리는 수안산이 산책로로 연결돼 있다.

김포 수안마을 2차 타운하우스 분양관계자는 "넓은 마당과 테라스가 있고, 여유롭고 자연친화적인 삶을 가질 수 있는 집을 마련하려면 서울 등 도심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비용을 예상해야 하지만 김포 타운하우스는 이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031)996-7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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