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내년 2월까지 토지보상비 4조2000억 풀린다

뉴스 김성민 기자
입력 2015.10.19 18:59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수도권에만 4조원대의 토지 보상금이 풀리며, 이 가운데 절반 정도는 현금으로 나와 인근 부동산 시장에 호재(好材)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동산 개발정보 제공업체인 지존은 “이달 중 인천 서운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서울 고덕강일지구와 평택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등 수도권 11곳의 사업지구가 토지 보상에 들어간다”며 “총 보상금은 4조2414억원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장 덩치가 큰 서울 고덕강일지구는 이달 7일 공고를 내고 보상 절차에 들어갔다. 마곡지구와 함께 서울 지역에 남은 사실상 마지막 대형 택지지구로 꼽히는 고덕강일지구의 총 예상 보상 금액은 1조1925억원이다.

내년 1~2월에는 경기도 평택 지역에 토지 보상이 쏟아진다. 평택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232만42㎡)와 평택 진위면 한국산업은행 복합단지 조성사업(82만6370㎡)이 1월에, 평택 율북 신재생일반산업단지(136만3856 ㎡)는 2월부터 보상에 착수한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보통 토지 보상금의 50% 정도는 인접 지역 부동산으로 재투자된다”며 “여러 개발 호재가 있는 수도권 서남부권에 부동산 거래 자금이 풀려 평택·화성 등의 지역 땅값과 수익형 부동산이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도 평택 지역 3개 지구의 예상 보상비는 6482억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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