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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연장되는 5호선 미사역 인근 고덕·풍산지구 등 배후 수요 풍부

뉴스 고석태 객원기자
입력 2015.10.08 03:00

미사 푸르지오시티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미사 푸르지오시티. 서울 강동, 강남에서 차로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미사 푸르지오시티 제공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가 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상가의 경우 지난 5월 상가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되면서 권리금이 법제화되었지만 신규 분양 상가에는 권리금 리스크가 거의 없다. 특히 신도시·택지개발지구 등 공공택지에 들어선 신규 상가를 눈여겨볼 만하다. 개발 초기엔 상권이 형성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상가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다. 서울 최대 규모의 재건축 구역인 강동구 고덕주공과 맞닿아 있어 신도시 주민뿐만 아니라 재건축 입주민을 배후수요로 흡수할 수 있다.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함께 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시세차익도 노려볼 만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의 '미사 푸르지오 시티'가 동시분양을 앞두고 눈길을 끈다. 지하 6층과 지상 20층 규모로 오피스텔 546실과 9147㎡의 상업시설로 구성된 8-2, 3블럭, 지하 6층에 지상 18층 규모로 오피스텔 269실과 5180㎡의 상업시설로 이뤄진 10-2블럭 등 2개 빌딩이 있다. 1~3층은 근린생활시설, 4층부터는 오피스텔이다.

미사 푸르지오시티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2018년 개통 예정)에서 도보 2분 거리다. 두 단지 모두 미사강변지구 중심상업지구 메인 도로와 접해 있어 유동인구를 흡수하기에 좋은 입지다. 주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하남 풍산지구, 강동 고덕지구 등 4만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인근엔 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비롯해 세스코, 세종텔레콤, 나이스홀딩스 등 기업들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단지가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등을 통해 강동·강남권에서 차로 20분대에 닿을 수 있으며 인근에 종합운동장과 망월천 근린공원이 있어 주거 환경도 괜찮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개발 호재, 탄탄한 수요 등 3박자를 갖춰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다음달 오픈 예정이다. 현재 홍보관과 현장사무실을 통해 상담을, 홍보관에서 사전청약을 받고 있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현대아이파크 1단지 단지 내 상가 2층에 있다. 문의 1800-4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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