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실내 구조 취향 따라 바꿀 수 있어

뉴스 유하룡 기자
입력 2015.09.24 03:05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다음 달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삼호가든 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 8개 동(棟)에 전용면적 49~133㎡ 총 751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59㎡ 114가구, 84㎡ 73가구, 133㎡ 14가구 등 20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일반 분양 물량의 93%를 차지해 벌써 실수요자 문의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교육 환경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바로 옆에 반포고등학교가 있고 서원초교와 원촌중학교도 걸어서 5분이면 닿는다. 세화고와 세화여고, 서울고, 은광여고 등 강남 8학군 학교도 가깝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2호선과 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도 이용할 수 있다. 도로 교통의 경우 올림픽대로와 남부순환로를 이용해 서울 시내 어느 곳으로도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생활 편의 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단지 인근에 서울성모병원·차병원·강남삼성병원 등 의료 시설이 많고 서초구청과 대법원도 멀지 않다. 서리풀공원·반포한강시민공원 등 녹지와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등 문화시설도 가까운 편이다.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은 동과 동 사이 거리를 최대로 넓혀 조망이 우수하고 사생활도 보호한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보가 없는 무량판 구조를 적용해 입주민 취향에 맞게 실내 구조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가구당 주차 대수도 1.64대로 넉넉하다.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와 독립형 어린이집 등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한다.

이 아파트는 다양한 첨단 시설로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 공용 공간에 태양광발전 시스템,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 하이브리드 보안등 등이 설치된다. 개별 가정에는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대기 전력 차단 장치 등이 들어간다.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도 설치해 에너지 절약 습관을 유도한다.

각 가정에 3구 가스쿡탑 등 빌트인 가전제품이 제공되며 칫솔 살균기와 음식 쓰레기 처리 장치도 설치된다. 날씨 정보, 일괄 소등, 가스 차단, 엘리베이터 호출, 방범 설정 등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생활 정보기도 설치한다. 주방에는 전화 수신과 TV 시청, 방문객 확인, 문 열림, 요리 백과 기능이 있는 터치식 디지털 주방 TV폰을 단다. 전동으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전동 빨래 건조대와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시켜주는 기계 환기시스템도 도입한다.

단지 내 보안 기능도 강화한다. 세대 현관 앞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해 홈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가 설치된다. 각 동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에 200만 화소급 고화질 CCTV 카메라를 달고 무인 택배 시스템도 설치한다. 1800-0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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