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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아파트 9만6000가구 공급, 10월 분양 물량으론 역대 최대

뉴스 진중언 기자
입력 2015.09.17 03:05

수도권에만 6만가구 공급

수도권 6만가구를 포함해 다음 달 전국에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가 9만6000여가구로 집계됐다고 부동산 정보 업체 '닥터아파트'가 16일 밝혔다. 이는 10월 분양 물량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지난해 10월 신규 아파트 공급량(4만5609가구)보다 110% 정도 늘었다.

서울에선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 '서울숲리버뷰자이' '송파헬리오시티' 등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많다. 지난해 분양 물량의 4배에 달하는 4만9923가구가 쏟아지는 경기도의 경우 김포 한강신도시, 화성 동탄2신도시, 파주 운정신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 공공택지 아파트가 집중 분양된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팀장은 "분양 물량 급증으로 2~3년 후 집값 하락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옥석을 가려 선별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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