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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분양현장] 구리 갈매지구 마지막 민간 아파트… 세정거장이면 상봉역 '서울 생활권'

뉴스 김성민 기자
입력 2015.08.19 03:05

갈매역 아이파크 1196가구

서울 중랑구 경계에서 300m쯤 떨어진 경기도 구리시 갈매지구에 첫 주거복합단지이자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가 선보인다. 주거복합단지란 저층부에 상업시설, 고층부에 주거시설이 각각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와 달리 주거시설과 대규모 상업시설을 동(棟)별로 분리해 단지를 구성한 아파트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올 8월 중 경기도 구리시 갈매지구 S2블록에 '갈매역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에 1196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3가구만 전용면적 110㎡ 펜트하우스로 지어지고, 나머지 1193가구는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거실과 방 3개가 채광이 잘되는 발코니 쪽에 배치한 4베이(Bay) 구조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산업개발 제공

아파트가 들어서는 구리갈매지구는 전체 면적이 143만3912㎡에 달하는 택지개발지구다. 서울 노원·중랑구와 수백 m 거리로 인접해 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9900여 가구에 2만6500여명의 인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단지 앞에는 경춘선 갈매역이 있어 서울 시내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 신내역이 한 정거장 거리이고, 세 정거장이면 서울 지하철 7호선과 환승할 수 있는 상봉역에 닿는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도 여섯 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엄태윤 현대산업개발 분양소장은 "서울 생활권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이라며 "46번 국도와 서울 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서도 서울로 빠른 진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단지 내에는 총 189개 점포가 들어서는 5층 규모의 대규모 상업시설인 '아이파크 애비뉴'가 들어선다. 차량으로 10분 거리 이내에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도 있다. 단지 주변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들어설 예정이며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도 세워진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인근 서울 중랑구 상봉동 주상복합 아파트 3.3㎡당 평균 전세금(1021만원)보다 조금 높은 3.3㎡당 11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2018년 4월에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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