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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마을 6700가구 거주, 배후 수요 풍부해 투자처로 각광

뉴스 고석태 객원기자
입력 2015.08.13 03:00

판교역 SK허브 상가

경기도 판교 신도시의 '판교역 SK허브 상가'가 잔여 물량 선착순 분양을 실시한다. 또 권리금 없는 선임대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판교신도시라는 입지적 프리미엄과 주변 상가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투자수익이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알파돔시티 알파리움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평균 26대1(최고 399대1)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았으며,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 선이었으나 11월 입주를 앞둔 현재 호가가 3000만원에 육박한다는 게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의 얘기다.

판교역 SK허브 위치도.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장점이다. / 판교 SK허브 제공

또한 수도권 최대 규모 백화점인 현대백화점 판교점(도보 2분)이 곧 오픈할 예정이어서 주변 상가들의 공실률이 빠르게 줄고 있고, 지난 6월 정부가 마스터플랜을 확정한 '제2 판교 테크노밸리'가 1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은 판교역 주변 상권 전체가 급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판교역 SK허브는 주변 상가보다 분양가가 저렴한 것이 최대 장점 중 하나다. 판교역 주변 이면도로 상가의 평균 가격은 3.3㎡당 6500만원 선. 대로변 상가는 1억원 내외로 책정돼 있는 데 반해 SK허브의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대다.

SK허브 상가는 풍부한 배후 수요도 갖추고 있다. 1084실 규모의 SK허브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인 만큼 안정된 고정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상가 인근 백현마을에는 6742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나 상업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며 바로 옆에는 동시 수용인원 3000여명의 전국 최대 규모 '판교 노인 종합복지관'이 건립 중이어서 큰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상업시설의 분양 및 임대 사무소는 SK허브 상가 내에 있으며 사전 방문 예약을 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031)605-0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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