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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6000여 가구 동시분양… 단지 중앙엔 750m 스트리트몰과 캠핑파크 등 6개 테마파크

뉴스 오승우 객원기자
입력 2015.08.13 03:00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대림산업은 오는 10월 경기도 용인에서 총 7400가구의 신도시급 대단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펫네임으로 사용된 '한숲'은 사명인 '대림(大林)'의 순우리말이자 기업의 주거철학인 '한숲정신'에서 따온 단어로, 기업의 이름과 철학을 단지명에 반영한 만큼 이 곳이 대림산업을 대표할 만한 핵심 단지가 될 것이라는 게 대림산업 관계자의 말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서울잠실올림픽 주경기장의 약 9.3배 규모인 70만 3904㎡ 면적에 인구 2만여 명을 수용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공동주택뿐 아니라 시립유치원 및 4개의 초중고교, 공원, 문화체육, 근린생활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중소형 위주의 7400가구 대단지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현장 전망대에 지난 주말 5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 대림산업 제공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는 단지 중앙을 횡으로 가로지르는 약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이 조성된다. 서울 신사동의 가로수길 660m보다 약 90m 더 길다. 규모뿐만 아니라 설계, 업종구성도 대림산업이 직접 맡는 등 공을 들였다. 스트리트몰은 1층에만 계획돼 있고 푸드마켓존, 의료존, 교육존, 편의존 등으로 분리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고루 배치된다.

특히 초기 상가 활성화를 위해 분양이 아닌 100% 임대로 공급해 대림산업이 직접 브랜드 유치와 책임운영을 맡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스트리트몰과 함께 대형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6개의 테마로 이뤄진 대규모 테마파크도 조성된다. 실내 체육관과 수영장이 들어서는 '스포츠파크'를 비롯해 대형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러리 파크', 다양한 가로수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포레스트 파크', 캠핑과 바비큐 파티 등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캠핑파크', 자연 친화적 공간이 갖춰진 '에코파크', 어린이 놀이공간인 '칠드런 파크' 등이 꾸며진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사업부지 내 현장 전망대를 오픈하고 사업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지 내 조성되는 스트리트몰을 미리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특수 컨테이너를 이어 붙여서 베이커리, 카페, 편의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 수요자 입장에서는 입주 전 주거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현장 전망대는 지난 8일 오픈 이후 주말 이틀간 5000명의 인파가 몰렸다. 아직 분양까지 2개월 이상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요자들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공급에 일찌감치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는 게 관계자의 얘기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현장 전망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방문객들을 위해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분양홍보관과 용인시청, 오산이마트, 기흥역 등 현장 인근 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문의 1899-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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