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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세가 76개월 연속상승, 수도권 평당 전세가격 1000만원 넘어

뉴스 박정현 기자
입력 2015.07.27 10:04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이 3.3㎡당 평균 1000만원을 넘었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전용면적 기준)을 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당 평균 전세가격은 308만2000원이다. 이를 3.3㎡(1평) 기준으로 환산하면 1017만원이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76개월 연속 상승해 지금까지 상승률이 60% 를 웃돈다. 시도별 1㎡당 평균은 서울 420만원(3.3㎡당 1386만원), 경기 260만7000원(860만원), 대구 229만6000원(758만원), 울산 199만5000원(658만원), 부산 197만7000원(652만원), 인천 196만8000원(649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대구는 2013년 연말까지만 해도 울산은 물론 부산보다 낮았지만 가파르게 올라 지난해부터 경기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시군구 단위로는 서울 강남구가 675만원(2228만원), 서초구 652만7000원(2154만원), 송파구 493만8000원(1630만원), 용산구 492만4000원(1625만원), 광진구 477만7000원(1576만원), 경기 과천시 457만9000원(1511만원), 성남시 분당구 457만3000원(1509만원) 순이었다.

수도권 밖에서는 대구 수성구가 286만5000원(945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로 2009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76개월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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