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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인기 주거지, 교육여건 최고

뉴스 진중언 기자
입력 2015.07.09 03:05

구미 형곡 금호어울림포레

금호건설이 경북 구미시 형곡동에 '형곡금호어울림포레'를 짓는다. 지하 3층, 지상 13~20층 6개동(棟)에 전용면적 59~114㎡ 총 486가구가 들어선다. 형곡2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2005년 분양한 '푸르지오캐슬' 이후 형곡동과 송정동 일대에 약 10년 만에 공급하는 신규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 편의 시설과 교통망, 교육 시설 등 각종 생활 여건이 좋아 인기 주거지로 꼽힌다.

단지 주변은 구미에서 교육 환경이 가장 우수한 곳으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을 연상케 할 정도로 각종 학원이 밀집돼 있다. 단지 인근에 각급 학교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등 교육 관련 시설이 많아 '구미의 강남'으로 통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자녀 교육 환경을 따지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 데다 오랜만에 공급한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이 더해져 상품성이 더욱 올라갔다"고 말했다.

경북 구미에서 청약 열풍을 일으킨 형곡금호어울림포레는 단지 주변에 학교와 도서관, 각종 학원이 밀집해 있어 교육 환경이 특히 우수하다./금호건설 제공

형곡금호어울림포레는 주변에 구미시청을 비롯해 행정·업무 시설이 많다. 동아백화점과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 시설이 가깝고 의료 시설로는 차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구미종합터미널과 구미역에서 버스·철도를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구미IC 가 가까워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금오산 자락에 있어 삼면이 숲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대형 브랜드 단지에 걸맞게 숲속 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키즈 카페, 경로당, 테마 정원, 산책로 등 다양한 주민 편의 시설도 마련했다. 주차장은 지하로 들이고 입주민 보행 동선(動線)과 차량 동선을 구분했다.

세대 내부는 에너지 절약형 자재를 사용해 관리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전기 전도성이 우수한 금속 박막을 코팅한 에너지 절약형 유리를 사용, 여름엔 외부 열기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 준다.

겨울엔 실내 난방 기구에서 발생하는 적외선을 반사해 집안에 계속 머물게 해서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 형곡금호어울림포레는 올 4월 청약 때 일반 분양 물량 237가구가 평균 54대1의 경쟁률로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84㎡ A타입은 16가구 모집에 1676명이 몰려 최고 104대1의 경쟁률로 구미 지역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구미의 '교육 1번지'라는 탁월한 입지 조건과 실수요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평면 설계로 구미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조기에 100% 계약을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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