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태전교차로 통해 분당·판교까지 車로 20분

뉴스 이송원 기자
입력 2015.07.09 03:05

힐스테이트 태전

현대건설이 경기 광주 태전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40개 동(棟) 규모로 전용면적 59㎡~84㎡ 3146가구가 들어선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태전·고산지구는 경기 광주시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 120만㎡ 규모로 조성하는 민간 택지 개발 지구다. 이미 공급한 5600여 가구와 새로 분양하는 1만2000여 가구 등 아파트 1만7000여 가구가 입주하는 미니 신도시다.

현대건설 제공

정부가 추진하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에 따른 간접적 수혜도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달 판교 옛 도로공사 부지에 창조경제밸리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창조경제밸리에는 창업 기업 300개, 성장 기업 300개, 혁신 기업 150개 등 약 750개 기업이 입주하고 상주인구도 4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아파트는 분당과 판교, 서울 강남권으로 연결되는 교통망이 우수하다. 지난 4월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 구간이 임시 개통돼 태전교차로를 통해 분당과 판교까지 2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 전철 광주역이 내년 개통하면 판교역까지 3정거장 거리다. 여기에 분당선 이매역 2정거장, 신분당선·지하철 2호선 강남역도 7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

교육과 생활 편의 시설도 풍부하다. 지구 내에는 이미 태전초, 광남초·중·고 등 학교 4곳이 들어서 있고 초·중·고교 7개가 신설될 예정이다. 근린공원 2곳도 조성된다.

전 가구가 남동과 남서향으로 배치되고 70% 정도는 4베이(방 3개와 거실이 전면 발코니에 접한 방식)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가구 내부엔 가변형 벽체를 달아 입주자 취향에 맞게 자녀방이나 주방으로 쓸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 태전동 산 4-1 일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 (031)73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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