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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가 선택한 서산간척지… 태안기업도시 토지 분양

뉴스 김성민 기자
입력 2015.06.11 03:05

현대모비스 옆 20필지

충남 서산간척지 100만㎡를 관리하며 위탁 영농을 하는 농업회사법인 현대영농㈜은 서산간척지 내 태안기업도시 1차 사업지구 현대모비스 개발공사 부지 옆 토지 20필지를 분양한다. 필지당 1002㎡ 단위로 분양하며 신청금 100만원을 입금하면 선착순으로 필지를 배정할 계획이다.

/현대영농 제공

서산간척지는 현대건설이 서해 바다를 메워 만든 민간 최초 대단위 간척지다. 1982년 공사를 시작해 1995년 완성했다. 이 중 57.82㎢ 규모의 B지구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주도로 서해안 최대 관광·레저형 도시인 태안기업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약 1464만㎡ 규모로 조성하는 태안기업도시에는 골프장·첨단복합산업단지·주거단지·국제비즈니스단지 등이 들어선다. 사업이 끝나면 1만5000여명이 상주하고 연간 770여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산간척지 B지구에는 2016년까지 7200여억원을 들이는 '서산 바이오 웰빙특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110만㎡ 부지에 2700여억원을 들여 작년 4월부터 주행시험로와 내구 시험동, 연구동을 갖춘 자동차 부품 종합연구시설을 만들고 있다. 현대영농이 분양하는 땅은 현대모비스가 개발하는 부지 바로 옆에 있다. 현대영농 관계자는 "서산간척지 개발사업이 순항하면서 서산간척지 내 토지에 대한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계약자에게는 매년 간척지 유기농 쌀 100㎏을 제공하며 조합원 자격을 얻어 각종 영농행사에 참여할 수도 있다. 158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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