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남향 위주 배치… 실수요자 공략 '맞춤형 단지'

뉴스 진중언 기자
입력 2015.06.11 03:05

GS건설 '부천옥길자이'

GS건설이 이달 경기도 부천시 옥길지구에서 '부천옥길자이'를 분양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총 710가구이다. 아파트는 5개 동(棟)에 전용면적 84~122㎡ 566가구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전용 78·79㎡형으로 1개 동에 144실을 공급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옥길지구에서는 처음으로 공급하는 메이저 브랜드인데다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GS건설 제공

이 단지는 방 3개와 거실을 전면 발코니 쪽으로 배치하는 4베이 설계에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대부분 가구에는 서비스 면적인 이른바 '알파룸'을 제공한다.

특히 84㎡C타입과 84㎡D타입은 테라스하우스로 설계해 최저층과 최고층의 단점을 보완했다. 안방과 드레스룸 크기가 90㎡ 형과 같고 넓은 테라스를 앞마당처럼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여유 있는 주차공간(가구당 아파트 1.37대, 오피스텔 1.29대)과 택배보관함을 설치하는 등 입주민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실수요자가 가장 원하는 설계, 고객 눈높이에 맞춘 주거환경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과 옥길동, 계수동 일대에 조성하는 옥길지구는 주택 9300여 가구에 2만6000여명을 수용하는 택지개발지구다.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하는 택지여서 녹지가 풍부하고 주변에 역곡천과 남부수자원생태공원도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5만2000㎡가 넘는 대규모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마트 등 대형 쇼핑몰과 초등학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지하철1호선 역곡역과 오류동역, 7호선 온수역·천왕역·광명사거리역이 가깝다.

외곽순환도로 시흥 IC,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여의도를 포함해 구로와 경기 광명시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1644-5505

화제의 뉴스

공공 매입임대 약정 건수 12만5천건 돌파…심의 통과는 3만5천건
"영종도에 K엔터시티 만든다" 한상드림아일랜드, 빌보드코리아와 제휴
[단독] 도로 없는 유령아파트 '힐스테이트 용인' 준공 4년만에 드디어 공급
3기 신도시 최초 본청약 30일 시작, 인천계양 1106가구 나온다
정부 기관은 "최대치 상승" 공인중개사들은 "4.5% 하락" 엇갈린 분석, 왜?

오늘의 땅집GO

[단독] 공급부족론 폈던 국토연구원, 집값 뛰자 주택 보고서 비공개
'박현철 리더십' 롯데건설 매출 30% 성장…PF 위기 극복 '청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