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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파트가 대세..하늘 찌르는 59㎡ 아파트의 인기

뉴스 박유연 기자
입력 2015.06.07 18:41 수정 2015.06.07 19:05
한 아파트 단지 모습/뉴시스



1~2가구 증가로 작은 아파트 선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한 ‘e편한세상 신촌’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의 경쟁률이 112.88 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는 예전 기준으로 24평형 정도 된다.

이 단지에서 이보다 큰 면적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대부분 10 대 1을 밑돌았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유형 별로 2.31대 1에서 14.3 대 1 분포를 보였고, 전용면적 114.89㎡는 4.67대 1의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른 아파트도 마찬가지이다. 역시 지난달 분양한 ‘북한산 더샵’ 아파트 경쟁률을 보면 전용면적 59㎡의 경쟁률이 4.69대1로, 1.5대 1에서 3.22 대 1 경쟁률을 보인 전용면적 84㎡의 경쟁률을 앞섰다. 특히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09~120㎡ 중대형 물건들은 모두 미분양을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분양 시장에서 전용면적 59㎡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반면 큰 평수 아파트들은 인기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작은 아파트 신드롬의 주된 인기 요인은 1~2인 가구의 증가 추세에 있다. 여기에 향후 부동산 시장 경기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집을 찾는 30대 이하 젊은층의 수요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설계 기술 개선으로 59㎡ 아파트가 예전의 84㎡ 아파트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내는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작은 아파트 인기는 기존 매매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규모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지수 변화에서 중소형 아파트는 연초 대비 평균 2.22%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0.87~1.95% 오른 중형 이상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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