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정부의 잇따른 규제 완화로 사업진행이 순조롭고 예전과 달리 사업 시행 전 토지 매입을 완료해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일반분양 단지와 달리 사업 전 토지계약 외에도 초기 조합원 모집부터 확정공급가로 아파트를 청약하는 방식을 채택하기 때문에 추가분담금 부과, 분담금의 안전한 관리 보장 문제 등에서도 자유롭다. 이에 전세난이 심화되며 전세가율이 매매가의 90%를 웃도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는 서울·수도권에서는 지역주택조합이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용인 기흥구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공급돼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동일토건이 분양 중인 '용인 구성 동일하이빌'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1·2단지 860여 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인 전용면적 59·84m² 2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는 성남시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주택공원 주택전시관 2층에 있다. 조합원 모집은 선착순으로 우선 공급되며 동,호수 지정 혜택이 제공된다.

1단지는 지하 1층~지상 19층 4개동에 전용 59㎡ 119가구와 84m² 135가구 254가구 규모다.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59m² 392가구와 84m² 219가구 611가구로 구성됐다. 1단지는 분양이 마감된 상태이며 분양 중인 2단지도 우수한 조망권을 갖춘 세대가 많아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가장 큰 장점은 교통여건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이 단지는 운행 중인 분당선 연장선 구성역 바로 앞에 자리잡는다. 앞으로 교통 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단지 인근에 GTX구성역이 확정 고시되었다. GTX가 개통되면 구성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10여분대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출·퇴근 시간의 획기적인 단축이 이뤄지는 셈이다.

특히 미래가치가 시세에 반영된 동탄, 판교 등 다른 GTX 역사 단지와는 달리 이곳은 아직 시세가 저렴한 편에 속해 미래가치 형성에 따른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지역조합아파트 조합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서울·경기·인천지역 6개월이상 거주한 자,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채 보유한 자, 주민등록상 세대주(조합설립인가 전) 다.

사람들은 지역조합아파트에 왜 투자를 할까. 조합원은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만 선착순 동·호수를 지정해 공급하게 되어 있어 돈이 있다고 아무나 계약할 수 있는 일반분양아파트와 다르다. 그리고 지역조합아파트는 주변시세대비 15~20%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며, 초기 계약금 2000만원만 납입하고 일반분양 공고시기만 기다리면 된다.

지역조합아파트에 일반 투자자들이 모이는 이유는 확실한 분양가 차이를 두고 수개월내에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조합원분양가와 인근 일반분양가의 차액은 7000~8000만원으로 예상된다. 사업승인인가 후부터는 얼마든지 전매가 가능하며 단기 투자로서 손해볼 일 없는 확실한 투자처라고 분양관계자는 말한다. 자금관리 또한 KB부동산신탁의 투명한 자금관리로 사업의 안전성을 높였다.

용인 구성 동일하이빌이 들어서는 일대는 도로여건도 좋다.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교차점인 신갈 IC을 이용해 서울 및 경기 지역 진출입이 수월하다. 용인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동일토건이 건설을 맡고, KB부동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아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문의 1899-9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