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내달 전국서 상반기 최다 2만7500가구 집들이

뉴스 진중언 기자
입력 2015.05.21 03:03

수도권 물량 3분의 2는 공공아파트

다음 달 전국에서 상반기 최대 물량인 2만7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입주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6월 입주 예정 물량이 수도권 9787가구, 지방 1만7809가구 등 전국적으로 2만7596가구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5월 입주 예정 물량(1만5713가구)보다 76% 늘어난 것으로 올해 상반기 월별 입주 물량으로는 가장 많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입주 물량이 5월보다 100% 넘게 늘어나지만 3분의 2가 넘는 물량이 공공 아파트여서 민간 아파트 전세난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세곡지구(1339가구), 서초구 내곡지구 2단지(1077가구), 양천구 목동 센트럴푸르지오(248가구) 등이 입주한다. 경기도에서는 남양주 호평동 호평1차 대명루첸(1130가구), 화성 동탄2 신도시 푸르지오(1348가구) 등이 새로 이삿짐을 푼다. 지방에선 부산 연산동 더샵 파크시티(1758가구), 충북 청주 복대동 두산위브지웰시티(1956가구), 전남 순천 신대배후단지 중흥S클래스(1842가구), 경북 김천 엠코타운더플래닛(1119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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