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아파트 값 4개월간 상승률, 지난해 연간 상승률을 앞질러

뉴스 진중언 기자
입력 2015.04.25 03:03

올 들어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라 4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상승률을 넘어섰다.

KB국민은행은 "올 4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연초 대비 1.31% 올라 지난해 연간 상승률(1.09%)을 앞질렀다"고 24일 밝혔다. 재건축 물량이 많은 강동구(2.19%)·서초구(1.76%)와 마곡지구가 개발된 강서구(1.77%)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아파트 외에 단독주택과 연립·다세대 매매가격도 각각 0.46%, 0.66%씩 올랐다. 특히 연립주택 오름 폭은 작년 연간 상승률(0.34%)의 2배 수준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전세금은 올 들어 3.19% 올랐고 매매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전세가율)은 68.2%로 집계됐다.

화제의 뉴스

공공 매입임대 약정 건수 12만5천건 돌파…심의 통과는 3만5천건
"영종도에 K엔터시티 만든다" 한상드림아일랜드, 빌보드코리아와 제휴
[단독] 도로 없는 유령아파트 '힐스테이트 용인' 준공 4년만에 드디어 공급
3기 신도시 최초 본청약 30일 시작, 인천계양 1106가구 나온다
정부 기관은 "최대치 상승" 공인중개사들은 "4.5% 하락" 엇갈린 분석, 왜?

오늘의 땅집GO

[단독] 공급부족론 폈던 국토연구원, 집값 뛰자 주택 보고서 비공개
'박현철 리더십' 롯데건설 매출 30% 성장…PF 위기 극복 '청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