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아파트 분양권 사상 최다 거래

뉴스 진중언 기자
입력 2015.04.02 03:04

올 들어 3월까지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통계를 집계한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景氣)가 살아나면서 실수요자와 함께 시세 차익(差益)을 노리는 투자자들도 대거 분양시장에 뛰어든 것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서울시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통해 공개한 분양권·입주권 전매(轉賣) 실거래 자료를 본지가 1일 분석한 결과, 올해 1~3월 거래량은 총 141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거래량(943건)보다 50%나 많고 연도별 거래량 최다(最多)였던 2009년 1~3월(1238건)보다도 14% 넘게 늘어난 수치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 완화와 주택 경기 회복세가 맞물린 결과로 평가한다. 박합수 국민은행 서울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저금리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여유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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