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여의도·강남 출근 쉬운 오피스텔

뉴스 진중언 기자
입력 2015.03.26 03:04

대방건설 마곡지구 '디엠시티'
9호선 양천향교역과 직접 연결, 여의도 2배 규모 공원 인접해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들어서는 ‘대방 디엠시티’의 완공 후 예상 모습. 서울지하철 9호선이 단지 안으로 연결되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대방건설 제공

대방건설이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분양 중인 '대방 디엠시티' 오피스텔은 서울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직접 연결된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도 가깝다. 오는 28일 개통하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 노선(신논현~종합운동장) 덕분에 여의도와 강남은 물론 삼성동 주변까지 단번에 연결된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지하철역이 직접 연결된 오피스텔은 서울에서도 10여 개 단지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가치가 크다"며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한 데다가 초역세권 입지로 주변 오피스텔보다 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임대료도 높게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방 디엠시티는 지하 5층~지상 14층 2개 동(棟)에 전용면적 24~64㎡ 1281실이 들어선다.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는 상가, 지상 3∼14층에는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CJ제일제당 바이오연구소, 등촌동 SBS 공개홀, 자동차종합매매시장 등이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도 많은 편이다. 여의도 2배 규모의 녹지공원인 '보타닉파크'도 가깝다.

원룸부터 스리룸까지 평면이 다양하다. 신혼부부나 직장인, 은퇴자 등 1~2인 가구뿐 아니라 3인 이상 가구도 편리하게 살 수 있다. 전용면적 24㎡형은 가로 폭을 3.8m로 설계해 폭 2m짜리 침대를 들여도 붙박이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지상 2층에는 피트니스센터·실내 골프연습장·코인 세탁실·키즈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규모가 1000실이 넘는 만큼 상대적으로 관리비가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 24㎡ 분양 가격이 약 1억4000만원(부가세 별도) 선으로 업체 측은 세를 놓으면 연 10% 정도 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9호선 역세권 주변 오피스텔(전용면적 25㎡)의 평균 임대료인 보증금 1000만원·월세 65만원을 적용하고 분양가의 60%를 연 3.5% 이자로 담보대출 받았다고 가정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분양가의 60%인 중도금은 입주 때까지 무이자로 빌려준다. 계약자를 위해 한시적으로 세무 관련 수수료를 회사가 대신 낸다. 대방건설은 잔여분 계약자에 대해 최장 2년까지 임대료도 전액 보장해 준다. 계약자가 입주 시점에 대방건설이 제시하는 임대 보장 금액보다 낮은 임대료로 세를 놓게 되거나 공실(空室)이 생길 경우 매월 임대 보장 금액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입주 2년차까지 공실 걱정 없이 투자한 후 임대 수요가 충분히 발생하는 2년차 이후부터 꾸준한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5호선 발산역 8번 출구 앞에 있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1688-9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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