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광명·하남·김포 아파트 매매價 눈에 띄게 올라

뉴스 진중언 기자
입력 2015.03.16 03:04

아파트 전세난 확산에 따른 세입자들의 매매 수요 전환이 늘어나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前週)보다 평균 0.13%, 경기·인천 지역은 0.1% 각각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은 상승률이 1주일 전보다 0.2%포인트 줄었지만 경기도는 광명(0.48%)·하남(0.32%)·김포(0.25%)·군포(0.21%)시 등지에서 매매가가 눈에 띄게 올랐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서울에서 촉발된 전세의 매매 전환 수요가 경기도까지 확산되면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전세 시장은 봄 이사철에 재건축 이주 수요가 겹치면서 강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1주일 동안 평균 0.5% 올랐다. 이는 2002년 3월 셋째 주(0.6%)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다. 재건축 이주가 한창인 강동구가 1.35%로 많이 올랐고, 영등포(0.97%)·강북(0.97%)·강서(0.88%)·성동(0.86%)구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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