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空室걱정 없게 2년간 임대료 보장

뉴스 유하룡 기자
입력 2015.01.22 03:04

[대방 디엠시티 오피스텔]
지하철역 출구 단지내로 연결
유동인구 많고 녹지공원도 인접
총1281실… 내년 11월 입주 예정

대방건설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대방 디엠시티 오피스텔' 잔여분을 임대료 전액 보장 조건으로 분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4층 2개 동(棟)에 전용면적 24~64㎡ 1281실이 들어선다.

대방건설은 이번 잔여분 계약자에 대해 최장 2년간 임대료를 전액 보장해 준다. 계약자가 입주 시점에 대방건설이 제시하는 임대 보장 금액보다 낮은 임대료로 계약하게 되거나 공실(空室)이 생길 경우 매월 임대 보장 금액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임대료 보장은 7개 타입 모두 적용한다. 24㎡ A타입 기준으로 최대 24개월까지 지원하며 이 기간에 계약자는 총 1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임대료 전액 보장제는 마곡지구에서는 처음 선보인다"며 "2년간 공실 걱정 없이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의 마지막 개발 지역으로 꼽히는 마곡지구는 부지 면적이 366만㎡로 상암DMC(57만㎡)의 6배, 판교테크노밸리(66만㎡)의 5배 이상에 달한다. 지난해 10월 LG사이언스파크가 공사를 시작한 데 이어 이달에는 이화의료원이 착공하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코오롱·이랜드·에스오일 등 대기업도 조만간 R&D센터 건설에 들어간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화학·LG생활건강·LG생명과학·LG유플러스·LG CNS 등이 2017년 1월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대방 디엠시티' 오피스텔의 완공 후 예상 모습. / 대방건설 제공

대방 디엠시티는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출구가 단지 안으로 직접 연결된다. 5호선 발산역도 가깝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단지에서 지하철역이 바로 연결되는 오피스텔은 서울에서도 10여곳에 불과해 희소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바이오연구소, 등촌동 SBS공개홀, 자동차종합매매시장 등이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도 많은 편이다. 여의도 2배 규모의 녹지공원인 '보타닉파크'도 가깝다.

대방 디엠시티는 단지 규모가 1000실이 넘는 만큼 상대적으로 관리비가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내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설계도 눈에 띈다. 전용면적 24㎡형은 가로 폭을 3.8m로 설계해 폭 2m짜리 침대를 들여도 붙박이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단지 내 2층에는 피트니스클럽·GX룸·실내골프연습장·코인세탁실·키즈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계약자를 위한 혜택도 있다. 한시적으로 세무 관련 수수료를 회사가 대신 내준다. 대방건설이 시행과 시공은 물론 분양과 하자·보수까지 책임진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단지 안에 입점할 상가 점포 83개도 선착순 분양 중이다. 상가는 오피스텔 건물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선다. 계약금 10%를 내면 중도금 전액(분양가의 60%)을 입주 때까지 무이자로 빌려준다. 1688-9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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