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올해 분양물량 최대 40만가구 달할 듯

뉴스 진중언 기자
입력 2015.01.06 03:03

수도권에 19만가구 집중

올해 전국에 30만가구 이상의 신규 민간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에 작년의 2배인 약 19만가구가 집중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는 5일 "국내 300여개 민간 건설사의 올해 아파트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총 30만8337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급량(26만9866가구)보다 14% 정도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에는 지난해 신규 공급 아파트(9만3000여가구) 물량의 두 배 정도인 총 18만9043가구가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충남 아산·천안·당진 등에 2만3641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업체별로는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전국에 각각 2만가구 이상을 분양하고, GS건설·호반건설·현대건설도 각각 1만5000가구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부동산114 이승진 연구원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공공 물량까지 포함하면 올해 분양할 아파트는 40만가구에 육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제의 뉴스

공공 매입임대 약정 건수 12만5천건 돌파…심의 통과는 3만5천건
"영종도에 K엔터시티 만든다" 한상드림아일랜드, 빌보드코리아와 제휴
[단독] 도로 없는 유령아파트 '힐스테이트 용인' 준공 4년만에 드디어 공급
3기 신도시 최초 본청약 30일 시작, 인천계양 1106가구 나온다
정부 기관은 "최대치 상승" 공인중개사들은 "4.5% 하락" 엇갈린 분석, 왜?

오늘의 땅집GO

[단독] 공급부족론 폈던 국토연구원, 집값 뛰자 주택 보고서 비공개
'박현철 리더십' 롯데건설 매출 30% 성장…PF 위기 극복 '청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