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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늘고 있는 천안의 대표적 주거 선호지역… 중소형·대형 805가구 공급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4.12.10 04:51

현대산업개발 '백석3차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 백석지구에서 '백석 3차 아이파크'〈조감도〉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10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9개 동(棟)에 전용면적 74~99㎡형 80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4㎡A 144가구, 74㎡B 24가구, 84㎡A 368가구, 84㎡B 93가구, 99㎡ 176가구로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백석지구는 모두 5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민간 도시개발지구로 천안의 대표적 주거 선호 지역 중 하나다. 상대적으로 상업시설 비중이 작고 순수 주거 단지와 공원이 많이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백석지구에는 현대산업개발이 그동안 공급한 '아이파크 1·2차' 단지를 합해 총 3407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천안시 전체로도 산업 단지가 많아 최근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 산업 단지만 13곳이 밀집해 있어 지난해 59만명이던 인구가 올해 61만명으로 9% 증가했다. 더욱이 주택 구매의 주 수요층인 30~40대 직장인 증가 폭이 두드러져 최근 천안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과 전세 시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KTX(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IC) 등을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이마트·롯데마트·갤러리아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쇼핑시설과 천안시청·천안종합운동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입주는 2017년 4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041)56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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