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광교' 오늘 모델하우스 오픈… 명품 단지인데 분양가 낮아 투자자 관심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광교신도시에 짓는 '힐스테이트 광교'의 모델하우스가 28일 오픈된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위치하며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가 어우러진 주거복합단지다.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49층, 6개동, 전용면적 97~155㎡, 총 928세대로 구성되며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9층, 2개동, 전용면적 45~84㎡ 172실이다. 아파트, 주거형 오피스텔, 상가 등의 건물을 독립적으로 배치해 각각의 동선을 확보하고 있다. 이달 아파트를 먼저 분양한 다음 오피스텔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광교 노른자 지역에 지어지는 명품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시세 보다 낮은 수준의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전용면적 97~107㎡ 910세대의 3.3㎡당 분양가는 최저 1450만원대, 평균 1540만원대로 책정될 계획이다. 이는 광교신도시 평균 매매가격 1555만원 보다 낮은 수준이며 광교 원천호수공원 주변 아파트 자연앤자이(14블록) 전용 101㎡의 3.3㎡당 매매가 1776만원, 래미안 광교 전용 97㎡ 3.3㎡당 매매가 1735만원 보다 3.3㎡당 200만원 가량 싸다.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금 10%는 1차와 2차로 나눠내는 조건으로 1차 3000만원 정액제(펜트하우스 5000만원)를 실시하고 중도금 60%에 대해 이자 후불제를 실시한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광교호수공원을 양방향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입지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단지를 배치하고 내부를 계획했다. 일반 아파트의 경우 일부 타입에만 적용되는 3면 발코니를 아파트 세대 대부분에 적용시켜 조망권을 극대화시켰다. 입주민은 거실뿐만 아니라 안방, 주방 등 집안 곳곳에서 호수와 주변 공원이 내려볼 수 있다. 3면 발코니 적용으로 서비스면적도 넓어졌다. 확장할 시 서비스면적은 약 29~63㎡(구 9~19.1평)에 달해 실사용 공간이 대폭 늘어난다. 늘어난 공간만큼 수납공간을 강화해 대형 주방 펜트리, 드레스룸, 현관수납장 등을 제공한다. 아파트 각 층별로 자동으로 지하 음식물쓰레기 집하장으로 이송되는 '음식물 클린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고층 아파트의 단점을 극복했다. 냄새 나는 쓰레기 봉지를 들고 1층까지 내려가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 생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주는 것이다.
단지 내에서는 스마트키 하나만 지니고 있으면 1층 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리며 동시에 엘리베이터가 1층으로 내려와 대기하는 첨단 원패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세대 내부로 들어오면 최첨단 IT 시스템과 스마트폰으로 거실 조명과 난방과 가스를 제어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집안을 관리해 준다. 특히 베스트셀러 등 약 5000여권의 책이 내장돼 있는 전자책 도서관을 통해 세대 내 PC, 스마트폰으로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진다. 분양 관계자는 "수원컨벤션센터 착공, 신분당선 개통 등이 임박하면서 광교신도시에 대한 향후 발전 기대감 높아진 분위기"라며 "특히 호수공원 인근 입주단지들의 프리미엄이 높아 '힐스테이트 광교' 분양에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광교' 청약일정은 12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 2순위, 4일 3순위 청약접수를 하며 12월 10일 당첨자발표 후 12월 15일~17일에 계약접수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6번지에 위치하며 오는 28일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67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