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사방이 綠地… 서울 접근성도 우수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14.11.06 05:55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서천'

12개棟 754가구 중 87% 중소형
매미산·아람산 주변… 등산에 딱
경희대 국제캠퍼스와 가까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택지개발지구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서천’ 아파트의 완공 후 예상 모습./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택지개발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서천'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사용해 처음 분양하는 아파트로 지하 1층에 지상 14~18층 12개 동(棟)에 84·97㎡형(이하 전용면적) 754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84㎡A 433가구, 84㎡B 108가구, 84㎡C 117가구, 97㎡ 96가구로 이뤄졌다. 전체 아파트의 87%가 84㎡ 이하 중소형이고 나머지는 중소형과 중대형 사이의 틈새 주택형(97㎡)이다.

서천지구(114만㎡)는 총 6개 블록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이 가운데 5개 블록(1·2·3·4·6블록)은 이미 아파트 공급을 마쳤다. '힐스테이트 서천'은 5블록에 들어서며 민간 건설사가 분양하는 마지막 아파트다. 이 때문에 이 아파트는 이미 들어선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입주와 함께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서천지구와 접해 있는 수원시 영통지구의 홈플러스·롯데마트·메가박스 영통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주변 자연환경이 좋은 편이다. 단지 주변에 매미산과 아람산이 있어 등산로 이용이 편리하다. 길이 2.7㎞의 둘레길도 들어서 있다. 서천지구 안에 있는 서천레스피아와 남산·서그네·농서근린공원 등은 입주민에게 풍부한 녹지 공간을 제공한다.

교육과 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직주(職住) 근접성을 두루 갖춘 것도 특징이다. 인근에 서농초와 서농중(혁신학교), 고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다. 경희대 국제캠퍼스와 영통지구 학원가도 가까운 편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용인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 지방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한 편이다. 분당선 영통역이나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분당이나 서울 도심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모든 주택을 남향 위주로 배치해 햇볕이 잘 들고 환기에도 유리하다. 모든 주택에 대형 식품보관 창고가 설치되고 발코니 확장을 통해 드레스룸도 꾸밀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삼성전자 화성·기흥 캠퍼스와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등 삼성전자 관련 기업체가 단지와 가까이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용인시 기흥구 서천고등학교 인근에 마련되고 입주는 2016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아파트 계약은 17~19일 3일간 진행된다. 1661-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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