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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분양현장] 서울대 협력 초·중·고… 도서관… 각종 교육시설로 특화된 아파트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14.11.05 05:28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각 棟 1층마다 공부방 마련… 조경도 캠퍼스 분위기로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 '교육 특화' 아파트가 들어선다. ㈜한라는 '배우는 장소'(배곧)라는 우리말 뜻이 담긴 배곧신도시에서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분양한다.

배곧신도시는 시흥시 정왕동 일대 490만㎡(약 150만평) 부지에 아파트 2만1541가구를 짓는 도시 개발 사업이다. 신도시 중심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비롯해 초·중·고교와 수변공원, 대형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라가 이번에 선보인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 동에 전용면적 71~138㎡형 2701가구로 이뤄진 대단지 아파트다.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0%(2429가구)를 차지한다. 한라는 이번 1차 분양을 시작으로 3차에 걸쳐 총 6700가구를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아파트 각 동의 1층에 만들어지는 ‘헬로 라운지’. 빨간 벽돌로 꾸며진 이곳에는 자녀들의 공부방과 부모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라운지가 마련된다. /㈜한라 제공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단지 안팎에 특화된 교육 시설이 특징이다. 아파트 각 동(棟)의 1층마다 공부방과 라운지가 마련돼 있다. 단지 안에 별도로 짓는 '스터디 센터'에는 대형 도서관과 학생들이 모여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룸이 꾸며진다. 또 단지 내에는 서울대와 연계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개설되고 서울대 사범대 협력 시범학교(초·중·고교)도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조경 역시 캠퍼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4600㎡ 크기의 잔디 마당과 함께 교육을 주제로 한 5개의 공원, 길이 6㎞의 수변공원과 산책로, 자전거 둘레길이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0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편이다. 입지는 배곧신도시 한복판에 자리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달 7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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