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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분양현장] 송도 국제업무단지 한복판 요지… 교통·쇼핑·환경 3박자 다 갖춰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14.11.03 05:30

포스코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중소형 주택 위주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1일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송도국제업무단지 3개 블록(F13-1·14·15)에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4층, 15개 동(棟)에 총 2597가구(59 ~108㎡)로 구성된 대단지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의 75%를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45만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84㎡형)의 공부방 모습. 중소형 주택에도 주방의 여유공간을 활용해 작은 공부방을 만들었다. /포스코건설 제공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의 다른 강점은 국제업무단지의 한복판에 들어서서 교통·상업·문화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는 점이다. 인천 지하철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센트럴공원, 워터프론트호수가 단지 인근에 조성돼 있다. 또 복합 쇼핑몰인 '커낼워크'와 대형 할인매장인 롯데마트가 이미 운영 중이고 코스트코와 이랜드백화점은 2017년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개점할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특화된 커뮤니티시설과 조경 공간이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단지 내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3개 블록마다 축구장보다 큰 중앙광장을 설치하고 텃밭도 꾸며진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5일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15블록(872가구)에 대한 1·2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같은 달 12일부터는 13-1블록(856가구)과 14블록(869가구)을 분양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더샵 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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