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綠地 풍부… 현대 울산 공장 근로자에 딱

뉴스 유하룡 기자
입력 2014.10.23 03:07

대창기업 울산 '오토밸리로 줌 파크'

대창기업 제공

중견 건설업체인 대창기업은 이달 말 울산광역시 북구 중산동 중산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오토밸리로 ZOOM(줌) 파크'<조감도>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22층 규모 총 10개 동(棟)에 867가구(전용면적 59~84㎡)로 이뤄진 중소형 대단지다.

이 아파트는 주거 환경이 돋보인다. 단지 뒤편에 동대산이 있어 산에서 바다로 부는 산곡풍(山谷風)이 단지 내부로 흐를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 축구장 2.5배 크기의 넓은 광장이 조성되고 800m 길이의 순환 산책로도 갖춘다. 주변에는 61만㎡ 규모의 근린공원이 들어선다. 모든 가구는 남향으로 배치된다.

단지 인근에 현대자동차 모듈화 단지·현대중공업 등으로 연결되는 '오토밸리로(路)'가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국도 7호선을 통해 울산 중·남구 지역까지 차로 20~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편의시설도 갖춰진다. 단지 인근에 2017년 중산초등학교가 개교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반경 5㎞ 안에 초등학교 3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2개가 있다. 단지 안에 유치원도 만든다. 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호계시장 등 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울산 북부 지역은 개발 호재가 풍부한 편이다. 신천동·매곡동·달천동 일대에는 3만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화산업단지·중산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ZOOM 파크'는 대창기업이 만든 아파트 브랜드. 대창기업은 1953년 설립 이후 60여년간 건설 전문 기업으로 활동해 왔다. (052)28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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