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친환경 신도시… 서울 접근성 우수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14.10.23 03:07

호반건설 '세교신도시 베르디움'
세교신도시 첫 민간분양 아파트
단지 주변 초·중·고·대학교 있어
녹지 100만㎡… 공원 30곳 조성

경기도 오산시 세교신도시에 들어설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아파트의 완공 후 예상 모습. 세교신도시의 첫 민간 아파트로 전체 855가구 중 90%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다. /호반건설 제공

중견 주택업체인 호반건설은 오는 24일 경기도 오산 세교신도시에서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세교신도시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민간 분양 아파트다. 지하 1층~지상 25층 규모 10개 동(棟)에 총 855가구로 이뤄져 있고 주택 크기별로는 전용면적 84㎡A 662가구, 84㎡B 97가구, 99㎡ 96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체 아파트의 90%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세교신도시는 수도권의 다른 신도시와 비교해 규모가 작지 않고 입주 초기에도 생활에 큰 불편이 없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세교신도시는 1지구와 2지구를 합해 총 604만㎡로 크기 면에서 위례신도시(677만㎡)와 비슷하다. 총 2만9000여 가구(인구 8만7000여명)를 수용할 수 있다. 공원만 30곳이 조성되고 녹지공간도 100만㎡에 달하는 등 친환경 도시로 개발 중이다.

이미 1지구에 1만3207가구가 입주를 마쳤고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도 들어와 있다. 세교신도시와 가까운 동탄신도시의 각종 기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학교는 모두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세마초등학교를 비롯해 매홀중·고, 세마고가 단지 주변에 있다. 단지 앞에는 근린체육공원인 필봉공원은 물론 필봉산과 물향기수목원, 고인돌공원, 수청공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오산시청과 오산시민공원, 오산문화예술센터 등도 멀지 않다.

교통 여건도 편리하다. 신도시 안에 세마역, 오산대역, 오산역 등 수도권 전철 1호선 역사(驛舍)가 3개 있고 급행열차를 타면 서울역까지 1시간 안에 닿을 수 있다. 2010년 개통된 서수원~평택 민자고속도로는 1지구를 동서로 관통한다. 단지와 인접한 북오산IC를 이용할 경우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과천~의왕고속화도로와 바로 연결된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도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가 수월한 편이다.

아파트는 모두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일(一)자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좋은 편이다. 전용 84㎡의 경우 거실 폭을 4.6m 이상으로 넓게 설계하고 방을 4개씩 배치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4일 지하철 1호선 세마역 인근에서 문을 열고 청약은 1·2순위가 이달 30일 신청받는다. 1688-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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