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 '힐스테이트 영통'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29층 규모 21개 동(棟)에 총 2140가구(전용면적 62~107㎡)로 구성된다. 올 하반기 수원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전체 가구 중 95%가 중소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영통 생활권으로 분류되는 이곳은 교통·편의·교육·주거 환경을 모두 갖춰 수원의 인기 주거지 중 하나로 꼽힌다"고 말했다.

◇분당선 망포역 인접…영통이 코앞

'힐스테이트 영통'은 지하철 분당선 망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인근에 삼성디지털시티·삼성전자·삼성전기 등이 있어 배후 수요가 탄탄하다는 평가다. 단지 주변으로 매매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전세가율)이 70%를 훌쩍 넘는 아파트가 많은 것도 실거주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수원의 동쪽 관문(關門)에 자리해 교통이 편리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경부고속도로 수원나들목도 가깝다. 영통~병점 간 도로·영통로·덕영대로 등 도로망도 많다. 지하철 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40분대, 분당까지는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버스 노선도 여럿 지난다.

편의시설과 교육 환경도 잘 갖춰진 편이다. 단지 건너편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있고 롯데쇼핑플라자·홈플러스·메가박스와 성빈센트병원·아주대병원도 가깝다. 망포역 주변의 다양한 중심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망포공원·수원어린이교통공원·영통중앙공원·영흥체육공원 등 공원도 많은 편이다. 태장초·잠원초·잠원중·망포중·망포고 등 각급 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대형 학원가와 어린이집도 갖추고 있다.

◇녹지(綠地) 많고 자녀 안심 설계 도입

'힐스테이트 영통'은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목표로 설계됐다. 이를 위해 범죄 예방 환경 설계 디자인 인증인 셉테드(CPTED)를 획득했다. 단지 내 나무의 높이를 조정하거나 CCTV를 설치해 방범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하주차장 비상벨과 단지 내 산책로에 보안등도 설치한다.

어린이들이 유치원이나 학원 통학 차량에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는 '키즈스테이션'도 마련된다. 주차장은 100% 지하에 만들어 지상에서는 안심하고 걸어 다닐 수 있다. 각 가구 내부에는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코너리스 가구'를 배치해 어린 자녀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녀방의 벽지는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컬러 벽지를 도입할 계획이다.

녹지 공간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전체 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건폐율)이 12.8%로 낮아 그만큼 녹지·휴식 공간을 더 많이 확보했다. 단지 중심부를 순환하는 중심 생활 가로(街路)를 조성해 단지 내 모든 동선이 연계되도록 했다. 이웃과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 정원과 테마 정원도 꾸몄다. 여기에 수원성을 모티브로 한 성곽 놀이터와 숲속 놀이터, 구름 놀이터, 물 놀이터 등 자녀를 위한 놀이공간도 많다.

힐스테이트만의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선보인다. 지하주차장 차량 통로에는 LED 조명을 사용한 자동 제어 시스템을 적용한다. 지능형 주차 위치 정보 시스템을 도입해 가정 내에서 차량 주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한 번의 터치로 일괄 소등과 가스 차단, 난방 외출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와 단체운동(GX)실, 실내골프연습장과 도서관·독서실, 세미나실, 키즈카페 등을 갖춘다.

'힐스테이트 영통' 견본주택은 분당선 망포역 인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있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 (031)202-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