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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분양현장] 연구기관 밀집 지역… 교육환경 우수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4.10.16 03:06

[대전 문지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142가구 모두 중·소형 구성… 주차장 모두 地下化로 쾌적

대전 대덕연구단지 인근인 대전 유성구 전민동·문지동 일대. 국책연구기관과 대기업 연구소들이 밀집해 있는 이곳은 대전에서 신규 아파트 수요가 많은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1993년 대전 엑스포에 맞춰 공급된 3000여 가구 규모 '엑스포 아파트' 이후 새 아파트가 없었기 때문이다.

㈜효성은 대전 문지동에서 '문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형 면적(전용 59·84㎡)으로만 이뤄진 대단지(총 1142가구) 아파트로 최고 지상 29층의 12개동(棟)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860만원대로 올 6월 분양한 '대전 죽동 대원칸타빌'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문지동 일대는 교육열 높은 수요자들 덕분에 학교·학원 등 교육 환경이 잘 갖춰졌다는 평가다. 경부고속도로 북대전·신탄진 IC와도 가깝다.

㈜효성이 대전 유성구 문지동에 짓는‘문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아파트 84㎡A 주택형의 주방 모습. 식기와 식료품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수납공간을 설치했다. /㈜효성 제공

'문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이 매력이다. 주차장을 전부 지하에 설치하면서 생긴 여유 공간을 야외 캠핑장 등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주민 공동 시설로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배드민턴장 등을 갖춘다. 단지 바로 앞에는 갑천 수변공원이 있다.

이 아파트 주택형은 59㎡형 3개, 84㎡형 5개 등 모두 8개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에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유 공간(알파룸)이 설치된다. 현관 유모차 수납장과 주방 식료품 저장고를 비롯해 수납 공간이 많다.

이달 8일 마감된 '문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청약 접수 결과 일반 모집 1070가구에 4443명이 청약해 8개 주택형이 모두 마감됐고, 평균 경쟁률(4.15대1)은 올해 대전 지역 신규 단지 중 가장 높았다. 청약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21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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