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1억1122만원
최근 4년 사이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매매(賣買)가 이뤄진 아파트는 서울 강남 '마크힐스'〈사진〉로 전용면적 193㎡짜리가 65억원에 거래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은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아파트 실거래가 내역에 따르면, 서울 청담동 '마크힐스'(2단지·20층·전용 193㎡)가 올 1월 65억원에 팔려 최근 4년 새 가장 비싸게 거래됐다"고 17일 밝혔다. 3.3㎡(1평)당 거래 가격이 1억1122만원이다.
2010년 입주한 '마크힐스'는 서울 영동대교 남단 인근 한강변에 있는 지상 20층 두 동(棟), 38가구 규모다.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로 알려진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218㎡)는 43억8000만원에 거래돼 10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