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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현장] 중대형 분양가 할인, 주변 실거래가보다 3.3㎡당 250만원 이상 저렴

뉴스 고석태 객원기자
입력 2014.08.28 03:08

서울 왕십리 뉴타운 1구역 텐즈힐

착한 가격의 중대형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는 왕십리 뉴타운 1구역 텐즈힐 조감도. /왕십리 텐즈힐 제공

중대형 아파트 인허가 실적이 급감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주택규모별 건설 인허가실적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7년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인허가 비율이 37.5%였다. 이어 2008년(30.6%)과 2009년(33.7)에도 30%가 넘었으나 2010년 26.6%로 떨어지더니 최근 3년 동안은 2011년 18.9%, 2012년 17.5%, 2013년 18.4%로 20%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히려 최근엔 분양가 부담이 적은 중대형 아파트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주택시장 호황기에 고분양가 논란이 일면서 대형 아파트들에 대한 가격부담이 문제점으로 떠올랐다"면서 "중대형 주택 수요 자체가 줄어 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의 중대형 단지는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대형 아파트의 계약률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이 공동 시공하는 '왕십리 뉴타운 1구역 텐즈힐'은 중대형 희소성의 수혜를 입으며 주목을 받고 있는 대표 단지로 꼽힌다.

텐즈힐은 총 사업면적 10만여㎡에 최고 지상 25층 21개동 전용면적 59~148㎡ 총 17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미 중소형은 계약이 완료됐고 중대형 물량도 얼마 남지 않은 상태다. 특히 수요자들의 움직임에 발맞춰 파격적인 혜택을 주고 있어 더욱 인기다. 텐즈힐 분양 관계자는 "중대형의 경우 2500만원~4000만원의 분양가 할인을 통해 주변 아파트 실거래가 보다 평당 250만원 이상 저렴하다"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계약이 증가하고 있다"전했다.

텐즈힐은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하철 2·5호선, 중앙선, 분당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더불어 성수대교, 올림픽대교,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대교의 접근성도 좋다. 이마트, CGV, 워터파크가 들어선 비트플랙스 등 생활 편의 시설도 많고 성동구청이나 한양대 병원 등 공공기관과 의료시설도 가깝다. 성동고, 한양대 부속고, 고려대, 한양대 등 명문학교들이 인근에 있으며 뉴타운 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각 1곳씩이 개교할 예정이다. 입주시기는 2015년 4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2)604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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