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크로텔 강남역
정부의 7·24 부동산 정책에 따른 주택 담보대출 확대 및 기준금리 인하로 수익형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LTV(주택담보대출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로 자금 조달이 수월해진데다 정부가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2.5%에서 2.25%로 0.25%p 인하키로 결정함에 따라 투자수익률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에 본격적인 저금리 시대가 맞물리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은행 이자보다 수익이 좋고 잘만 고르면 매달 고정적으로 안정된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으며 오피스텔의 실투자금액은 수천만원선에 불과해 다른 투자상품보다 비교적 적은금액으로 연금과 같은 임대수익을 거둘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오피스텔 투자에서 가장 따져봐야 할 부분은 임대수요다. 입지가 뛰어나 시세가 올랐다 할지라도 임대수요를 갖추지 못해 공실률이 높아지게 되면 수익률이 떨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 오피스텔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 또한 임대수요와 함께 분양가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이라고 하더라도 분양가가 비싸면 임대수익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계약면적 33㎡ 규모의 오피스텔을 구입해 연 10% 임대수익률을 기대한다고 했을 때 분양가에 따라 월 임대료와 보증금은 큰 차이가 난다.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일 경우 보증금 1000만원(예금금리 연 2% 가정)에 월 임대료 40만원만 받으면 되지만, 분양가가 3.3㎡당 1500만원으로 높아질 경우 월 임대료가 60만원 이상이어야 수익률을 맞출 수 있다.
임대 수요가 가장 많은 지하철 강남역 주변에 분양 중인 한 '아크로텔 강남역'의 분양가는 3.3㎡당 1630만원대로 앞선 주변 다른 오피스텔 분양가보다 3.3㎡당 100만원가량 저렴하다. 1988년 준공된 현대골든텔(179실)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아크로텔 강남역은 연면적 2만6800㎡의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복합건물이다. 규모는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으로 오피스텔은 지상 4층~지상 20층,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7~24㎡의 소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470실 중 246실을 일반에 분양한다.
인근에 삼성타운을 비롯한 강남파이낸스센터·GS타워·메리츠타워·교보강남타워 등 각종 대기업 본사 및 다양한 산업이 밀집되어 있어 직장인, 내·외국인 강사, 학원생 등 소형 주거상품을 찾는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남부순환로, 경부고속도로(반포IC·서초IC)가 있어 서울 도심과 강남·강북권 이동에 용이하다. 다양한 상업시설은 물론 교보문고·세브란스병원·서초구청 등 편의시설과 이마트·코스트코·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 등 쇼핑, 문화시설도 풍부하다.
또 롯데타운 개발사업 계획, 서초 래미안타운 재건축사업 계획 등 각종 개발호재가 풍부하며 우성아파트 1~3차, 신동아, 무지개 아파트 등 5개 단지 5000여 세대를 탈바꿈시킬 서초 래미안타운 재건축사업 또한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부동산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업체 관계자는 "주력 타입 기준으로 계약금 500만원에 실투자금액이 2000만원대로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등 강남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분양조건을 갖추고 있어 수익형 상품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강남역 7번 출구 앞(서초구 서초동 1319-10번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16년 9월이다. 문의 1600-3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