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김포 '한강 센트럴자이'
GS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서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 '한강 센트럴자이'〈조감도〉를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의 조건으로 분양하고 있다.
지상 29층 규모 35개 동(棟)으로 짓는 '한강 센트럴자이'는 총 4079가구(전용면적 70~100㎡) 중 3481가구를 1차 분양분으로 먼저 선보였다. 이 가운데 97%가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 게 특징.
'한강 센트럴자이'는 다양한 특화 시스템을 적용했다. 우선 스마트폰 앱(App·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시간에 맞춰 주택 내부 조명(照明)을 켜고 공동 현관문도 열 수 있다. 거실에는 엘리베이터 호출 버튼이 있어 복도에서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단지 내 지하 주차장과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입구, 집 안의 현관·복도·화장대 등(燈)에는 전력 소모가 적고 수명이 긴 LED 조명을 적용해 관리비 부담도 낮춘다는 계획이다.
'한강 센트럴자이'는 대규모 단지인 만큼 축구장 면적의 10배에 달하는 약 7만2000㎡ 규모 녹지 공간도 조성된다. 입주민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데크'와 길이 1.6㎞ 순환 산책로, 미니 잔디 슬로프가 대표적. 체험형 가족 텃밭인 '자이 팜'에서는 상추·고추 등 농작물을 기를 수 있다. 단지 안에서 어린이나 노약자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곳곳에 CCTV가 설치되고 어린이 놀이터와 지하 주차장에는 25m 간격으로 비상호출 버튼을 달아 경비실과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로 연결되고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4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가 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을 잇는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 계획을 승인해 향후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73만원으로 계약금 2000만원만 내면 중도금을 입주 때까지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에 마련돼 있다. 1644-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