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위드제주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달라지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수익형부동산의 대표격인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수익률 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동안 넘치는 중국관광객과 한류바람을 탄 제주도 호텔시장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호텔투자는 위탁사와 계약을 하는 순간 임차인과 갈등이 없고 매달 안정적으로 일정한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제주도의 꾸준한 숙박수요는 위탁운영의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어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은 제주도가 중국인 자본이 대거 몰리는 등 부동산 가치가 날로 치솟고 있다. 제주도 신도심생활권으로 '제주의 강남'이라 불리는 노형동 일대는 218m 최고층 랜드마크 빌딩인 드림타워 개발 계획까지 예정되어 있어 제주투자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노형동은 제주의 관문 제주공항과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어 최상의 접근성을 자랑하며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명소인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예정)이 인접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글로벌 투자와 관광의 중심 노형동에 호텔분양을 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노형동 930-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호텔위드제주'는 지하 2층~지상 19층 295실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24.05㎡~47.95㎡ 규모로 드림타워 바로 옆에 위치한다. 투자 및 수익조건이 매우 뛰어나며 안정적이다. 5000만원대로 투자가 가능하고 실투자금대비 최고 14.5%의 수익을 받을 수 있으며 계약자와 10년간 임대계약을 체결한다. 선착순 분양이므로 자세한 안내를 받은 후 방문예약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방문 전 신청금 100만원을 입금하는 순으로 호실지정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계좌는 수협 1130-0047-1961, 예금주는 한국자산신탁(주)이다. 모델하우스는 교대역 12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현재 오픈 중이며 자세한 분양정보는 전화나 모델하우스로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
노형동에 중국인 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자산 규모(약 60조원) 기준으로 중국 내 부동산 개발 1위 기업인 뤼디그룹(綠地集團)은 지난해 노형동의 드림타워 복합단지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조만간 제주도에 6억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뤼디그룹의 장위량(張玉良) 회장은 "제주도는 비행기로 1시간 이내에 중국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와 창장(長江) 삼각주 도시들과 연결된다"며 "중국 부자들이 제주도에서 소비를 계속 늘리고 있는 것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내 호텔과 오피스, 상업시설 등에 관심이 많다"며 "다만 기존 건물을 그냥 사서 임대하는 것보다 토지를 사서 직접 개발하는 방식이 좋다"고 했다.
그는 한국 부동산 시장이 불황에 빠져 있다는 지적에 대해 "(침체가 아니라) 안정된 것"이라는 시각을 보였다. 한국은 경제가 안정돼 시장이 급변하기 힘든 구조라는 진단이다. 한국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언도 했다.
"무엇보다 부동산 거래가 활발하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보다 부동산 취득과 매매에 대한 세금을 깎아줘야 합니다." 그는 "양도소득세가 과도하다고 생각한다"며 "합리적인 수익을 보장해줘야 거래 유인이 생길 것"이라고 했다. 문의 (02)597-4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