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내달 예천동에 936가구 분양
부근에는 산업단지만 10여개
학교·관공서·생활인프라 시설 뛰어나
대림산업은 다음달 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에 'e편한세상 서산예천'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3~19층, 11개동, 936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분양물량이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이하)인 중소형 아파트다. 특히 서산예천 푸르지오 이후 3년 만에 대형 건설사가 서산지역에 분양하는 것으로 지역 내의 관심이 뜨겁다.
서산시에는 현재 10여 개의 산업단지가 이미 조성되어 있거나 개발 예정이다. 특히 예천동은 대산석유화학단지, 서산바이오웰빙특구, 서산오토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최대 수혜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대산항은 서산시가 역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는 대 중국 물류 관광 허브 항만이다. 우리나라에서 중국을 오가는 국제항로 중 가장 짧은 서산 대산항과 중국 산둥성 룡얜항 항로는 국제무역항으로서 발전할 수 있는 풍부한 자연 여건을 가지고 있다. 이미 서산 대산항은 충청권 유일의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지난해 전국 31개 무역항 중 전체 물동량 6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이자 세계 5대 석유화학단지로 손꼽히는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는 현대오일뱅크, 삼성토탈, 엘지화학 등 60여개가 넘는 업체가 입주해 있다. 지난 10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석유수지 3만톤 규모의 수첨석유수지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또한 서산바이오웰빙특구 사업은 지난해 말 자동차 연구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특구조성 계획이 변경 승인됐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4월 주행시험로, 내구시험로, 연구동 조성을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 현대건설은 이에 대한 기반시설로 2015년까지 지방도 649호선 2.5㎞ 구간에 4차선 도로를 개설한다.
올 6월말 기준으로 서산시 인구는 총 16만9978명, 세대 수는 6만7656세대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12월 대비 6개월 만에 2500세대나 증가한 수치다. 이렇게 늘어난 인구를 위한 문화, 복지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예천동은 서산시의 대표적인 주거 선호지로 각종 인프라가 우수하게 형성되어 있다. 예천초교, 서산중, 서산여중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시청, 경찰청, 소방서, 법원 등의 관공서와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중앙호수공원, 야외 전시장 등이 인근에 있어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다. 교통망도 편리해 32번 국도와 29번 국도를 이용하여 대산 석유 화학단지와 인근의 테크노밸리, 그리고 당진, 태안, 대산, 홍성 등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를 통해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높다.
e편한세상 서산예천에는 입주자를 고려한 설계가 눈길을 끈다. 84㎡형과 59㎡형은 가족이 주로 생활하는 거실과 침실을 전면에 배치하는 4bay 설계를 적용하여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다. 주방과 거실의 창호를 일직선상에 배치한 맞통풍 구조로 원활한 자연환기와 함께 주방의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선호도가 낮은 1층 세대의 경우 천장 높이를 일반 아파트보다 30㎝ 높여 설계하여 개방감과 일조량, 통풍을 대폭 확대했다. 어린이집, 라운지 카페, 휘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장, 게스트하우스 등의 주민공동시설이 설치되며 200만 화소의 초고화질 감시카메라를 도입해 안전사고 예방 및 아파트 보안성을 높였다. 문의 : 041)681-9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