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이달에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조감도〉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에 1458가구(59~117㎡)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전용 84~117m², 31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지역에 흔치 않은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다.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는 생활 기반이 갖춰진 성산구 가음동 도심권에 조성된다. 이 때문에 교통 여건이 편리한 편이고 단지와 멀지 않은 곳에 상업시설도 들어서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최근 창원시 외곽에 지어지는 신규 아파트들과 달리 도심권에 들어서는 게 최대 장점"이라며 "주변에 지은 지 오래된 저층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짓고 모든 동의 1층을 비우는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안전성과 개방감을 주도록 했다.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 중앙광장과 체험텃밭, 캠핑체험장 등을 꾸밀 계획이다. 주민 공용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도서관 등을 만든다. 아파트 단지에서 50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초등학교 4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가 있다.

도심권과 가까운 만큼 창원시청, 이마트, 롯데백화점, 성산아트홀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장미공원, 습지공원 등의 공원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는 창원 국가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출퇴근 직장인들의 입주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단지에서 창원 국가산업단지까지 직선거리가 700m 이내에 불과하다. 이 산업단지에는 LG전자와 현대모비스 등 2400여개 업체, 근로자 9만3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개관할 예정이다. 1644-6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