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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명당에 한강 조망권… 換氣 잘되게 설계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14.07.10 06:30

삼성물산 '래미안 용산'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 용산역 전면 3구역을 재개발한 복합주거단지 '래미안 용산'<조감도>을 분양 중이다.

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지상 40층 규모 2개 동(棟)으로 지어지는 트윈(Twin) 타워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84㎡형 782실, 아파트는 전용면적 135~243㎡형 195가구 등 총 977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오피스텔 597실과 아파트 165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15개 타입으로 구성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바닥에 난방시설을 깔아 주거 기능을 높였다. 더불어 천장 높이를 일반 아파트보다 40㎝ 높은 270㎝로 설계했다. 아파트는 거실 2~3개 면이 발코니에 접하도록 설계해 자연 환기 기능을 높이고 조망권도 최대한 확보했다. 특히 아파트는 지상 21~40층까지 고층에 배치해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는 한강과 용산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일반적으로 지하에 들어서는 피트니스센터 등 주민공용시설을 지상 20층에 배치했다.

전체 대지 면적의 11%가 넘는 넓은 공용 공간에는 바닥 분수와 친수 시설, LED 바닥조명을 꾸몄다. 이 밖에 동마다 지상 5·20·21·40층에 옥상정원을 배치해 녹지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일부 가구에서는 목재 데크를 통해 옥상정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입지도 뛰어난 편이다.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 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단지 지하 1층과 신용산역이 직접 연결되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한강대교도 가까이 있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5층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5월. (02)401-3303(아파트), (02)451-3369(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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