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도시재생사업에 부산 동구 등 13곳 선정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4.04.29 03:03

9월부터 낙후된 도심 개선

국토교통부는 낙후된 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첫 대상지로 부산 동구와 충북 청주시·서울 종로구 등 13곳을 선정해 올 9월부터 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정부 지원을 받아 낙후된 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국토부가 작년 6월 관련 법을 마련했다.

13개 '도시재생 선도지역' 가운데 부산 동구와 충북 청주는 4년간 각각 2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부산은 이 지원금으로 부산 북항-부산역-도심을 연계해 1인기업·벤처기업 지구를 조성하며, 충북 청주는 옛 청주연초제조창 주변에 공예·문화산업지구를 꾸밀 계획이다.

서울 종로구·광주 동구·전남 목포·경북 영주 등 11곳에는 60억~100억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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