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금천·종로·관악구 소형 아파트 값만 소폭 올라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14.04.14 03:05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3월 넷째 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값이 2주 전보다 평균 0.01%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2월 다(多)주택자의 임대 소득 과세 방침을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냉각됐기 때문이다. 최근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조합원 추가분담금이 크게 늘어난 것도 원인이다. 그 여파로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값도 4주 연속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강동(-0.07%)·성북(-0.06%)·양천(-0.04%)·강남(-0.03%)구가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강동구 '고덕 아이파크'는 지난주 청약에 들어간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하면서 최대 5000만원 떨어졌다. 금천(0.12%)·종로(0.09%)·관악(0.09%)구는 소형 주택을 찾는 신혼부부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폭 올랐다. 신도시와 수도권 아파트 값은 보합세였다.

전세 시장은 상승폭이 둔화되며 안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주 서울은 평균 0.05%, 수도권은 0.01% 올랐다고 '부동산114'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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