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트리마제
두산중공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인근 한강변에서 '트리마제(Trimage)'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47층 규모 4개 동에 총 688가구로 구성된다. 뛰어난 한강 조망과 강남 접근성, 단지 인근에 있는 대규모 공원과 호텔식 서비스가 장점이다.
트리마제는 '3개로 된'을 뜻하는 '트라이(tri)'와 '영상' '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미지(image)'를 결합한 조어(造語)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 아파트가 가지고 있는 넓은 조망, 최고급 시설, 호텔식 서비스 등 세 가지 특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소형부터 펜트하우스까지 '맞춤형 설계'
전용면적 25~216㎡ 규모로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주택부터 대형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나 중장년 여유 계층 등 다양한 수요를 겨냥해 면적에 따른 맞춤형 설계를 도입했다. 일반적으로 고가 아파트 단지가 대형으로만 구성된 것과는 차별화했다. 수요자 입맛에 맞게 세대 내부의 공간 용도와 크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도 적용한다.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설계도 계속 보완했다. 지난 2월부터 홍보관 방문 고객 중 희망자에게는 상품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84A㎡는 보조 주방의 수납공간이 작다는 의견을 반영해 수납공간을 늘린 다용도 수납장을 만들었다. 쓰레기 투입구가 주방 상판 중앙에 있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에 따라 한쪽 측면으로 이동시켜 공간 효율성도 높였다.
◇호텔식 서비스에 골프 연습장까지
입주민에게는 아침 식사부터 발레파킹(주차 대행), 방문 청소와 세탁, 세차, 심부름까지 다양한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된다. 두산중공업 측은 "조식 제공을 위해 45㎡ 면적의 조리실도 따로 마련했다"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경비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약 5680㎡ 넓이에 피트니스센터와 북카페, 공부방, 카페테리아, 사우나 등으로 꾸며진다. 길이 28m의 실내 골프 연습장이 들어서고 101동과 102동에는 게스트하우스(19층)가 마련된다. 아파트 계약자에게는 단지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27홀 회원제 골프장의 주중 그린피(이용료)를 입주일부터 5년까지 최장 9년간 할인해 준다.
◇한강 조망·강남 접근성 뛰어나
뚝섬은 남쪽으로 한강이 보이고 서울숲, 한강공원 등 대규모 공원이 가깝다. 서울 강남 접근성도 뛰어나다. 두산중공업 측은 "뚝섬에는 고층 주상복합과 호텔이 잇따라 들어서는 등 고급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있다"며 "전통적 부촌(富村)인 강남 아파트들이 노후하면서 성동구 일대가 신흥 부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트리마제'는 서울숲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건물을 뾰족한 탑 모양(탑상형)으로 설계했다. 단지와 한강 사이에 다른 건물이 들어설 공간이 없어 입주 후에도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앞 강변북로 아래 성덕정 나들목과 아파트 입구가 이어지도록 보행자 통로를 마련해 한강시민공원 접근성도 높였다.
단지에서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서울의 주요 간선도로가 쉽게 연결된다. 성수·영동대교가 가까워 압구정·청담동 등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고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을 걸어서 오갈 수 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인근에 마련된 분양 홍보관 'D라운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 (02)3442-4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