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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분양 서울 오피스텔 5곳… 브랜드·역세권·대단지 3박자 갖춰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4.03.27 03:04
대우건설 제공

다음 달부터 서울 지하철 역세권 주변에서 대형 건설사가 짓는 대단지 오피스텔이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 건설사가 짓는 인기 브랜드 오피스텔은 입주 지연 가능성이 작고 투자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 역세권 주변에 들어서는 대형 오피스텔은 임대 수요가 풍부한 데다 주차장·휴게실·보안시설 등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고 관리비 부담도 적어 입주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대우건설은 다음 달 오피스텔 2개 단지를 공급한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분양하는 '동대문 푸르지오시티'<조감도>는 지하 5층~지상 24층, 2개 동에 총 824실(전용 19~36㎡)로 이뤄진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 '마곡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도 주인을 찾는다. 지하 5층~지상 14층, 510실(22~39㎡) 규모로 5호선 마곡역과 가깝다.

롯데건설은 다음 달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있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오피스텔 178실을 공급한다.

오는 5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서는 대형 건설사가 짓는 오피스텔 2곳이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의 '용산 푸르지오 써밋'에는 650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삼성물산이 짓는 '래미안 용산'은 오피스텔 총 782실 가운데 597실이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오피스텔의 핵심 수요층인 20~30대 직장인들은 출퇴근이 편리한 지하철역 인근에 거주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여기에 대단지이어서 관리비가 적고 인지도가 높은 오피스텔은 임차 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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