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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移轉 경북도청 新도시서… 입주 가장 빠른 단지

뉴스 강도원 조선비즈 기자
입력 2014.03.27 03:04

현대산업개발 '경북도청 신도시 아이파크'
친환경 설계, 지하주차장은 지능형 보안… 9개동에 84㎡ 489가구, 뛰어난 입지 자랑

현대산업개발은 27일부터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경북도청 신도시 아이파크'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총 9개 동(棟)에 전체 489가구가 모두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이뤄져 있다. 더불어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가운데 입주가 가장 빨라 이전 기관 공무원들로부터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안동에 총 10.96㎢ 규모로 조성되는 경북도청 신도시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2조3386억원을 들여 4만가구(10만명)가 거주하는 복합도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2010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이곳에는 경북도청이 오는 6월 이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청, 교육청, 선거관리위원회와 테마파크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경북도청 신도시 아이파크'는 판상형 4베이(bay·건물 앞쪽에 배치된 방·거실 개수) 구조로 설계돼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햇볕이 잘 들고 환기가 잘 된다.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공급되는 ‘경북도청 신도시 아이파크’ 전용 85㎡의 주방 모습. / 현대산업개발 제공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공급되는 ‘경북도청 신도시 아이파크’ 전용 85㎡의 주방 모습. / 현대산업개발 제공

주택 내부는 단일 주택형의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계약 시 입주 고객의 선택에 따라 침실 수를 4개까지 늘릴 수 있다. 수납공간도 다수 확보했다. 안방에는 부부 욕실과 드레스룸이 설치되고 주방은 주부들이 선호하는 'ㄷ'자 형으로 꾸며 작업 효율을 높였다.

이 밖에 저소음형 시스템을 적용해 화장실 소음 등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다. 인공지능 난방 제어 시스템을 통해 관리비도 절약할 수 있다. 주택 내부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되는 등 스마트 편의 시설도 선보인다.

단지는 친환경 아파트로 조성된다. 생태연못, 휴게 쉼터가 설치되는 등 전체 단지 면적의 40%가 녹지로 꾸며진다.

완공 후 단지 예상 모습. / 현대산업개발 제공
완공 후 단지 예상 모습. / 현대산업개발 제공

지하 주차장에는 지능형 보안시스템이 설치되고 CCTV와 연동되는 LED 조명제어 시스템도 구축된다. 보육 시설과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 시설도 마련될 계획이다. 단지 입지도 뛰어난 편이다. 신도시 중심 상권과 가깝고 유치원·초·중·고등학교 등도 단지 인근에 신설된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북도청 신도시 내 중심 도로가 단지 앞을 지나고 신도시와 주변 지역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가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이 밖에 충북 단양 도담에서 출발해 영주~안동~영천을 잇는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도 2018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청량리에서 안동까지 1시간 10여분에 도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약은 27일 1~2순위, 28일 3순위 신청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안동시 옥동 영호초등학교 인근에 있다. 2015년 11월 입주 예정. (054)855-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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