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
신흥 富村인 뚝섬에 지어, 강남 접근 용이
발레파킹·방문청소·세차 서비스 제공
4개동 688가구, 소형~펜트하우스 다양
두산중공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인근 한강변에서 '트리마제(Trimage)'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47층, 4개 동에 총 688가구로 이뤄진 '트리마제'는 한강 조망과 단지 인근 대규모 공원, 강남 접근성을 갖춘 입지와 호텔식 서비스가 특징이다.
'트리마제'는 '3개로 된'을 뜻하는 '트라이(tri)'와 '영상' '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미지(image)'를 결합한 조어(造語)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 아파트가 가지고 있는 넓은 조망, 최고급 시설, 호텔식 서비스 등 세 가지 특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트리마제'로 정했다"고 밝혔다.
◇소형부터 펜트하우스까지 '맞춤형 설계'
'트리마제'는 전용면적 25~216㎡ 규모로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주택부터 대형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나 중장년 여유 계층 등 다양한 수요를 겨냥해 면적에 따른 맞춤형 설계를 도입했다. 일반적으로 고가 아파트 단지가 대형 주택으로만 구성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최근 건설사들이 아파트 방 개수를 늘리려는 추세와 반대로 전용 69㎡형에는 침실이 한 개뿐이다. 계약자가 원하면 드레스룸을 꾸미는 등 생활 패턴에 맞게 구조를 변경할 수도 있도록 했다.
'트리마제'는 서울숲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체를 탑상형으로 설계했다. 또 단지와 한강 사이에 다른 건물이 지어질 공간이 없어 입주 후에도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앞 강변북로 아래 성덕정 나들목과 아파트 입구가 이어지도록 보행자 통로를 마련해 한강시민공원 접근성도 높였다.
◇한강 조망·강남 접근성 뛰어나
'트리마제'가 지어지는 뚝섬은 남쪽으로 한강이 보이는 데다 서울숲, 한강공원 등 대규모 공원이 가깝고 서울 강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뚝섬에는 고층 주상복합과 호텔 등이 연달아 들어서는 등 고급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있다"며 "전통적 부촌(富村)인 강남구 대치·도곡·압구정동 아파트들이 오래되면서 성동구 일대가 신흥 부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뚝섬에는 이미 국내 최고가 아파트 중 하나인 주상복합 '갤러리아 포레'가 입주해 있다. 갤러리아 포레(전용 242㎡)는 지난해 실거래가 기준으로 서울에서 셋째로 비싼 가격(44억원)에 거래됐고 지난해 거래된 고가 아파트 상위 10곳 가운데 4개를 차지하기도 했다.
단지에서는 강변북로·올림픽대로·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도로 등 서울의 주요 간선도로와 쉽게 연결된다. 성수·영동대교가 가까워 압구정·청담동 등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고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을 걸어서 오갈 수 있다.
◇호텔식 주거 서비스, 골프 연습장까지
입주민은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아침 식사부터 발레파킹, 방문 청소와 세탁, 세차, 심부름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여기에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경비 서비스를 도입해 입주민의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약 5100㎡ 넓이에 피트니스센터와 북카페, 공부방, 카페테리아, 사우나 등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길이 28m의 실내 골프 연습장이 들어서고 101동과 102동에는 게스트하우스(19층)가 마련된다. 아파트 전(全) 세대와 지하 주차장에는 LED 조명이 설치되고, 지열(地熱)을 이용해 주민 공동 시설의 냉·난방비를 절감할 예정이다. 아파트 계약자에게는 단지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27홀 회원제 골프장의 주중 그린피(이용료)를 입주일부터 5년간 할인해 준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인근에 마련된 분양 홍보관 'D라운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02)3442-4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