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부동산중개부터 세무까지 아우르는 부동산 종합자격증 신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종합 자격시험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관련 연구용역을 약 2주 전에 국토연구원에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국토부는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와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자격증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다수 공인중개사들은 업무가 매매나 임대차거래 중개에 편중돼 있어 전문적 투자상담을 원하는 부동산 투자자는 PB센터나 세무사 등에게 별도로 자문을 받는다.
하지만 새 자격제도가 도입될 경우 종합자격증 취득자에게 원스톱으로 전문적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새로운 자격증이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공인중개사들의 반발은 크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종합 자격증이 도입되면 기존 공인중개사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배려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