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3.3㎡당 900만원…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14.03.05 03:02

동탄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짓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사진> 아파트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은 지하 1층~지상 20층, 17개 동에 전용면적 59~84㎡형 1135가구로 이뤄져 있다. 반도건설이 그동안 동탄1·2신도시에 공급한 아파트 4600여 가구와 올 하반기 청약 예정인 4·5차 단지까지 합하면 총 6800여 가구의 '유보라' 타운이 형성된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의 특징은 주택 모두가 중소형(전용 59·74·84㎡)으로만 구성됐다는 점이다. 특히 전체 주택의 약 60%를 차지하는 59㎡형 주택은 4베이(bay)를 바탕으로 한 특화된 평면 설계로 실제 생활면적을 일반 주택형보다 넓게 확보했다. 74㎡와 84㎡형은 자투리 공간인 '알파룸'을 마련해 독립된 방이나 주부들의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동탄2신도시 중심을 가로지르는 동탄대로(가칭)와 인접해 있어 고속철도(KTX) 동탄역은 물론, 문화디자인밸리, 워터프런트 콤플렉스(문화·쇼핑시설을 갖춘 수변공원) 등 신도시 내 주요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또 다른 강점은 특화된 교육 서비스다. 단지 안에 설치되는 영어도서관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영어학습 프로그램 '와이즈리더'를 도입한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로 동탄2신도시 내 시범단지에 공급된 분양가보다 3.3㎡당 100만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입주는 2016년 9월 예정. 180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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