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형 소형주택 玉石은?
오피스텔 등 투자형 소형주택은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인기 1순위로 꼽힌다. 특히 지하철 역세권에 소재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크다.
임차 수요를 구하기 쉽고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소형주택이 공급 과잉 양상을 보이면서 역세권 오피스텔이라고 해서 '묻지마 투자'에 나서기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옥석 가리기에 나서야 한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역세권 중 오피스텔 수익률이 높은 지역은 어디일까.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서울시내 지하철 역세권 중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응암역에 이어 대림·신도림·가산디지털단지역 등 서울 서남권 삼각지대 임대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하철 2호선 대림역 인근은 연 6.52%로 응암역에 이어 근소한 차로 뒤를 이었다. 국내 벤처기업의 4분의 1가량이 둥지를 튼 구로·가산디지털단지가 가깝고 여의도, 강남 등지로 이동하기 편리해 임대수익을 올리기 용이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접한 신도림역 일대도 연수익률 6.5%로 임대사업 하기 유리한 곳으로 나타났다. 1·2호선 더블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디큐브시티, 테크노마트 등이 들어서며 생활 환경이 개선된 덕분에 젊은 직장인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정보원은 전했다.
반면 오피스텔 몸값이 비싼 2호선 강남역(4.65%), 2·8호선 잠실역(4.52%), 2호선 서초역(4.77%) 등은 수익률 측면에서는 뒤처지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