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전문관리 업체가 위탁 운영… 매월 수익금 지급

뉴스 강도원 조선비즈 기자
입력 2014.02.13 03:04

서초구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 레지던스

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7-3번지에서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 레지던스'<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대우건설 제공

지하 7층 지상 20층 1개 동으로 총 403실 규모다. 전용면적은 20~29㎡다. 장기체류형(137실)과 단기 숙박형(266실)으로 구성됐다.

강남역 푸르지오시티는 당초 오피스텔로 분양했다. 하지만 오피스텔 공급 물량 증가로 투자수익률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레지던스로 용도를 바꿨다. 레지던스는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고 객실 내에 취사와 세탁 등이 가능한 숙박시설이다.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 레지던스에는 시스템에어컨·가스쿡탑·냉장고·드럼세탁기·전자비데 등 빌트인 가전 시스템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투숙객의 안전을 위해 공동 현관 및 지하주차장에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무인 경비시스템도 적용된다.

푸르지오 시티 레지던스는 레지던스·호텔·리조트 전문 운영업체인 워터트리가 운영·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관리업체가 맡아 운영하고 수익금을 분양받은 사람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레지던스는 임대를 전제로 하는 오피스텔과 달라 숙박업 형태를 띠기 때문에, 1~2년 단위로 새로운 입주자를 찾아야 하거나 월세가 하락할 우려, 유지보수 비용이나 부동산 중개 수수료 등의 부담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10층 기준으로 월평균 123만원의 고정 수입이 지급되며 평균 가동률에 따라 수익이 추가된다"며 "1억원 투자로 연 6.5~10.8%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업체 측은 강남역 인근은 삼성타운을 찾는 해외 바이어와 외국인 관광객, 강남 비즈니스 권역 장·단기 출장자가 많아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2억2000만~2억7000만원대다. 현재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실시 중이다. 중도금은 60%까지 무이자 대출을 하고 있다. 계약자는 1년에 열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강남역 5번 출구 방향 우성아파트 사거리 인근 현장에 분양홍보관이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4년 10월 예정. (02)523-9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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